둘째 아이를 괴롭히는 꽃가루 알레르기 철이 왔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자기 전에 침대위에 누우면 긁기 시작하는것 같은 겁니다. 꽃가루, 송화가루 탓인줄만 알았는데 집먼지 진드기가 의심되었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공 부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몸이 가려워 힘든 우리 아이들, 집먼지 진드기 때문이 아닐까요? 집먼지 진드기 적어도 15종 이상의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집먼지 진드기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한 해외 연구에 따르면, 글로벌 인구의 1/3 가량이 집먼지진드기의 분비물 속에 있는 성분(구아닌)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다고 합니다. 또 알레르기성 비염은 물론이고, 집먼지진드기가 만들어내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알레르겐)은 천식의 가장 흔한 원인 물질입니다. 그리고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중 하나입니다. ..
전보다 일찍 핀 봄꽃들과 포근해진 날씨에 한껏 들뜬 마음으로 나들이에 나서는 사람들이 많다. 봄은 아이들이 야외 활동을 하기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커진 일교차에 대기 중 황사와 미세 먼지, 꽃가루의 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여서 알레르기 질환을 가진 아이들에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계절이기도 하다. 꽃가루 날리는 시기 1.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 알레르기, 결막염, 천식 등을 유발하는 꽃가루는 바람에 의해 꽃가루를 날리는 풍매화 식물이다. 풍매화 식물의 꽃가루 크기는 미세먼지(PM10) 보다는 크지만 바람에 날릴 수 있는 20~40um 이다. 우리나라에서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꽃가루를 날리는 대표적인 풍매화 식물로서 나무 중에서는 참나무, 오리나무, 자작나무, 삼나무가 있으며, 풀 중에는 돼지풀, 환삼덩..